LA경찰국(LAPD)에 2명의 한인 경관이 또 탄생했다. 

주인공은 올해 27세의 윤용현(영어명 데이빗)씨와 앤드류 조씨로 이들은 13일 LAPD 경찰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꿈에 그리던 경찰 배지를 달았다. 

한국에서 태어난 지 2달 만에 뉴저지주로 이민을 온 윤 경관은 경찰이 되기 위해 뉴저지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지난해 홀로 LA로 이주했다. 

윤 경관은 이날 졸업식에서 그는 동료들에게 헌신한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상(Humen relationship and community service award)을 받는 영예도 앉았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경찰에 대한 꿈을 키우며 대학교에서 범죄 심리학을 전공한 윤 경관은 “부모님 덕분에 한국어 의사소통에 큰 불편한 게 없다”며 “LA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뉴저지에서 LA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윤 경관의 모친 윤주희씨는 “용현이는 어릴 때부터 주위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하고 봉사정신이 강했다”며 “아들이 정의롭고 훌륭한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윤 경관은 오는 16일부터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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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LAPD 경찰학교를 졸업한 윤용현(가운데) 경관이 아버지 윤상도씨와 어머니 윤주희씨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