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풀려 난 대형견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아시아계 노인남성(본지 4월 4일 기사)이 개 주인을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인 종카이 마오(77)의 변호인인 상해전문 법률사무소 자고리아 로우사는 12일 문제의 핏불견 주인 로사 가르시아에 대한 고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브룩스 닐리 담당 변호사는 "애완견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주인에게 책임이 있다"며 "피해자는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며 경과가 좋더라도 다년간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마오 외에 다른 피해자들로부터의 고소장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마오는 지난 2일 로렌스빌 파이브 폭스 트리컴 로드를 지나다 근처 주택에서 뛰어나온 몸무게 75파운드 가량의 핏불 2마리에게 급습을 당해 얼굴부터 시작해 온 몸을 공격 당했다. 그는 사고 이후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다. .

개 주인 가르시아는 이번 사고로 형사 혐의로 기소를 당했고 문제의 개들은 현장에서 안락사 당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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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종카이 마오 씨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