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글로벌 한식문화 포럼
애틀랜타 손동철씨 참석 토론
해외 한식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식진흥 및 세계화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제6회 글로벌 한식문화포럼이 지난 6일 호주 시드니 모나 발레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식총연합회(회장 김영길)가 주최하고 호주한국음식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애틀랜타를 포함한 런던, 동경, 자카르타 등 총 13개 도시의 한식관련 단체 회장단과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한식총연합회 김영길 회장은 "세계 각국은 지금 자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치열한 외식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전통한식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전통음식만 고집하지 말고 시대의 흐름과 식품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애틀랜타에서는 세계한식총연합회 부회장 및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손동철 씨가 대표로 참석해 안영백 뉴질랜드 한식협회 회장, 김형순 상해화동한식품발전협회 회장 등과 함께 한식문화 진흥방안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각국 회장단은 해외한식진흥을 위한 새로운 현지화 전략은 물론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방안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락 기자
해외 한식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식진흥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제6회 글로벌 한식문화 포럼이 4월 6일 호주 시드니 에서 개최됐다. <사진=세계한식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