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잇단 규제 불구 3명중 2명 '운전중 전화'

지역뉴스 | | 2018-04-12 18:18:36

운전 중 휴대전화,규제,핸즈프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통화시간도 늘어 평균 4분

조지아 규제안 시행'눈 앞'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늘어나자 여러 주에서 이를 규제하는 입법을 강화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도 관련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사용시간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보험회사 등에 관련 자료를 판매하는 신생 기술업체 젠드라이브가 1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명 중 2명 꼴로 최소한 한번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시간도 평균 4분에 이르러 1년 전 조사 때에 비해 5% 늘었다. “많아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도로 위 차량 교통량을 생각하면 10초도 매우 큰 숫자”라고 이 업체 창업자 조너선 매터스는 설명했다. 

그는 “젊은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휴대전화에 중독된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추세는 전염병 수준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운전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특히 오후 4시를 정점으로 그 전후 시간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체증을 피하려고 서둘러 일을 끝낸 퇴근자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차를 타고 출발해 운전을 하면서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업무의 뒷마무리를 하는 경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매터스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토록 하는 것은 입법만으론 불충분하다”며 운전자들이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휴대전화를 통해 하고 있던 작업을 차량 출발 전에 끝내도록 사회운동을 벌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주지사 서명만을 남기고 있는 조지아의 관련법에 따르면 현행 규정과는 달리 나이 불문하고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 문자 전송은 물론 통화도 금지된다, 핸즈프리 장치를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하다. 규정을 어겨 적발된 경우 처음에는 벌금 75달러, 두번째는 150달러, 3번째는 300달러가 부과된다, 2년 이내 벌점이 15점 이상일 경우에는 운전면허까지 일시 정지된다.   이우빈 기자 

잇단 규제 불구 3명중 2명 '운전중 전화'
잇단 규제 불구 3명중 2명 '운전중 전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당국 3,500명 적발 기소피해 회수는 14억 불과합동특별단속부서 출범EDDㆍPPP 사기 집중수사<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하루에 2년치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카약을 이용해 소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인 두바이에 이상 폭우가

바이든, 트랜스젠더학생 인권보호 강화한 '타이틀9' 개정안 공개

성적 지향 따른 차별금지…트랜스젠더 운동선수 배제도 원칙적 반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19일 성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한 이른바 '타이틀 9' 개정안을 공개했다.바이든 정부는 당초 지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인 4명 중 1명 시달려 선글라스·마스크 착용 도움 미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사람들이 봄철 앨러지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천식·앨러지 재단(Asthma an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어둠은 멜라토닌 촉진… 아침빛은 억제인공조명으로 생체리듬 깨져 불면증 불러취침 2시간 전 조명 낮게ㆍ청색광 차단해야 멜라토닌이 워낙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멜라토닌을 처방전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배심원 12명·대체후보 6명 모두 뽑아…법원 밖에선 한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나흘째인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선거를 위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파견돼 근무했던 김낙현(사진) 재외선거관이 임무를 마치고 곧 뒤국한다.김낙현 선거관은 지난 1년간 관할 동남부 6개주를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여성경제인협회 이·취임23대 김순애 회장 취임 애틀랜타 한인 여성경제인협회(AKABWA)가 지난 18일 오후 7시에 23대 김순애 신임회장 취임식과 22대 이기선 전 회장 이임식을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20년 밀리언달러 탑 프로듀서 애틀랜타 마스터 리얼티(Master Realty) 김영자 대표가 북동부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밀리언달러 클럽 시상식에서 ‘액티브 더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