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이 앞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자동차 협회(AAA)는 10일 "봄철에 접어들면서 개스 수요는 늘어나는데 비해 개스 재고는 줄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AAA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개스 재고는 110만 배럴이 감소했지만 개스 수요는 하루 920만 배럴로 꾸준하게 보합 내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전국 개스값은 평균 갤런당 2.63달러를 기록해 2018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도 같은 날 2.57달러를 기록해 지난 주와 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해 4월 평균과 비교해 35센트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 4년간 4월 평균치와 비교해 가장 비싼 가격이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귀넷는 조지아 평균보다 낮은 갤런당 2.35달러에서 2.59달러대를 보이고 있다.
귀넷에서 개스값이 가장 싼 곳은 로렌스빌 하이웨이와 슈가로프 파크웨이 교차로에 있는 주유소로 이곳 개스 판매가격은 갤런당 2.36달러였다. 이우빈 기자
10일 둘루스 플레즌트힐 로드에 있는 한 주유소 모습. 레귤러 개스가 갤런당 2.43달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