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동안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은 3일 새벽 4시 30분께 로렌스빌 슈가로프 파크웨이에 있는 매장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매장에서 대마초를 피우자 종업원이 나가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칼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 갔고 벽에 있던 수도관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우면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 상황을 연출했다.
소동이 일어나자 고객들과 직원들은 급히 대피했다. 이 남성은 경찰과 4시간 동안 대치하다 결국 항복해 경찰에 체포된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남성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4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맥도널드 매장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