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미주한인〉뉴욕서 한·중 설맞이 ‘화합 대행진’

미주한인 | | 2018-02-20 18:18:1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설 퍼레이드&설 대잔치’성황

형형색색 꽃차... 화려한 볼거리

 

 

한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는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축제의 한마당인 ‘2018 설 퍼레이드 & 우리 설 대잔치가’ 17일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퀸즈한인회와 한국일보 공동 주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퍼레이드는 한인들에게는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중국계 주민을 비롯한 타인종 커뮤니티에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날 퍼레이드는 뉴욕시경(NYPD) 기마대의 위풍당당한 행진을 시작으로 중국계 단체에 뒤이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욕가정상담소, 퀸즈YWCA, 시민참여센터의 이민자보호교회, 뉴욕상춘회, 퀸즈장로교회, 뉴욕장로연합회 등 퀸즈 한인 사회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는 40여 한인단체들이 참가해 황금 개띠의 해인 2018년 무술년의 시작을 알리며 새해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다. 

유니온스트릿과 메인스트릿 구간을 따라 진행된 이번 설 퍼레이드는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단체들이 출품한 형형색색의 꽃차들도 등장해 플러싱 시대 한복판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올해는 28개의 한인 기업과 단체가 총 6대의 꽃차 후원에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그랜드 마샬단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에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맬린다 캐츠 퀸즈보로장, 뉴욕 주지사실 산하 커뮤니티국 조앤 최 아시안 부국장 등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드높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주최 측인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과 함께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장, 한국 정부를 대표한 박효성 뉴욕총영사 등이 그랜드마샬단에 참여해 지역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