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179명...1년새 1/3↓

 

 

조지아에 정착한 난민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취해진 각종 반이민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난민구호단체연합(CRSA)는 14일 크락스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7년 조지아에는 2,179명의 난민이 도착해 2016년 3,180명에 비해 3분의 1가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CRSA의 난민 및 이민서비스 담담자 에밀리 레이니는 이를 "청소년 추방유예(DACA) 폐지와 난민 여행금지(Travel Ban)의 지속적 시행 그리고 가족이민 축소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 같은 조치는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난민과 이민자들이 가족과 재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난했다. 

'조지아는 난민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CRSA는 패널 토의와 함께 난민 및 이민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5년전 설립된 CRSA는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라틴아메리칸협회(LAA), 뉴아메리칸패스웨이스(New American Pathways) 등 10개의 이민 관련 단체가 속해 있다. 이인락 기자

 

 

뉴아메리칸패스웨이스 패디아 믹슨 CEO가 패널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아메리칸패스웨이스 패디아 믹슨 CEO가 패널들을 소개하고 있다.

 

패널 중 한 명으로 참석한 애틀랜타 가톨릭 자선단체 바하둘 서바 매니저가 난민으로서의 삶과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패널 중 한 명으로 참석한 애틀랜타 가톨릭 자선단체 바하둘 서바 매니저가 난민으로서의 삶과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