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만 14위 올라
둘루스등은 순위 밖
둘루스 등 한인주요 밀집 거주 지역은 조지아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보안업체인 세이프와이스(Safewise)는 최근 연방수사국(FBI)의 범죄통계와 각 도시 인구를 기준으로 인구1,000명당 폭력범죄와 재산범죄 건수를 산출해 조지아에서 안전한 도시 탑50 명단을 조사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서머빌(차타누가 카운티)로 나타났다. 이 도시는 인구 1,000명 당 폭력범죄는 0.23건, 재산범죄는 9.23건에 불과했다.
이어 밀톤(풀턴)과 잔스크릭(풀턴), 세노이아(코웨타), 피치트리 시티(훼잇), 알파레타(풀턴), 타이론(훼잇), 달라스(폴딩), 플라워리 브랜치(홀), 그로브타운(컬럼비아) 이 안전한 도시 탑10안에 들었다.
한인밀집 거주지역인 귀넷에서는 로간빌이 1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와니가 14위, 브래슬톤 16위, 어번이 37위로 평가됐다. 이 중 스와니는 폭력범죄는 인구 1,000명당 1.3건 그리고 재산범죄는 33.86건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둘루스와 로렌스빌, 뷰포드 등 스와니를 제외한 한인 밀집 거주지역은 순위 안에 들지 못해 ‘안전하지 못한 도시’로 분류됐다.
앞서 지난 해 말 보안업체들의 정보 및 순위를 제공하는 세이프홈(Safe Home)이 발표한 ‘조지아에서 안전한 도시 탑 25’(본지 1월 2일 보도)에서도 둘루스와 스와니 등 한인밀집거주지역은 대부분 순위에 들지 못했다. 당시 발표에서는 피치트리 시티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선정됐고 이어 잔스크릭,밀턴, 케네소 순을 기록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