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다운페이 경우
메트로 애틀랜타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연소득 기준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모기지 온라인 조사 기관인 HSH는 22일 전국 주요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2017년 3분기 현재 주택구매를 위한 최소 연소득 기준을 산출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 주택 구매 시 20% 다운을 했을 경우 연소득이 최소 4만3,388.44달러는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일 다운규모를 10%로 낮출 경우에는 최소한 5만105.27달러는 되야 주택을 구매했을 경우 무리가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SH는 이번 조사를 위해 모기지 기간과 주택중간가격, 이자율, 재산세, 보험료 등을 산정기준으로 삼았다.
2017년 3분기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중간가격은 20만4,300달러, 매월 페이먼트 규모는 1,012.40달러였다.
앞서 HSH가 2017년 5월 같은 해 1분기를 기준으로 산정한 같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20%다운 경우 최소 4만725.36달러, 10% 다운 경우에는 4만7,006.77달러였다.
6개월 만에 다운 규모와는 상관없이 주택 구매를 위한 최소 연봉수준이 3,000여 달러가 올라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짐작하게 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