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의사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닙니다. 때문에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의 길에 대한 자기 성찰이 이뤄진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한인의대생협회 조지아 지부(회장 장원조)가 주최하는 제3회 의대진학포럼이 지난 13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서 1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 해로 3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브라이스 최 조지아 한인의사협회장은 ‘의료계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사라는 길(path)이 내게 적성이 맞는지가 중요하고 누가 시켜서 의사가 되기에는 그 과정이 너무 어렵다”라며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전 먼저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포럼에서 협회 조지아 지부 소속 한인 의대생들은 의대입학시험(MCAT)과 성적, 인종별 입학 허가율, 의대 입학을 위한 대외봉사활동, 인터뷰 요령, 의대생활 등에 설명해 의대 지원 희망자들의 궁금사항을 풀어 줬다.

 질의 응답 시간 뒤에는 미국에서 중증외상 치료의 권위자인 한인 피터 리 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리 박사는 해군군의관으로 24년을 복무한 뒤 지난 2011년 애리조나 투산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피해자인 연방하원의원 가브리엘 기포즈 의원을 살려낸 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현재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의 부원장 겸 중증외상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현재 조지아에는 에모리대, 조지아대, 머서대, 모어하우스대 등 4개의 대학에 의대가 설치돼 있으며, 정골의학을 가르치는 피콤(PCOM)대가 있다. 연간 학비는 주립대가 2만 8천달러대, 사립대가 4만달러 이상이다.  의대입학시험(MCAT)은 생물학, 동물학, 행동심리학, 화학, 분석 및 추리능력 등에 관한 4개 분야의 시험을 치른다.

 의대진학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kamsaofga@gmail.com으로 문의하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의대입학포럼 질의응답.jpg

13일 열린 의대입학포럼에서 의대생들이 나와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피터 리 박사 강연.jpg

13일 열린 의대입학포럼에서 한인의사 피터 리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