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VS가 건강 보험 회사인 Aetna를 690억 달러(약 73조 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의료비용 상승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환자들에게 약국 및 소매상점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1만 개의 CVS 장소에서 원스톱 건강서비스가 이뤄질 구도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아마존이 유기농 슈퍼체인인 홀푸드마켓을 137억 달러(약 15조 5천억원)에 사들였다.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를 오픈한 바 있는 아마존은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시스템을 홀푸드에 도입할 수도 있을 것 같다.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설립,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된 아마존(Amazon.com, Inc.)은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개자로서, 당장 수익모델이 되지 않더라도 자사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3년간 약 70개의 신규사업을 시작했고, 그 중 25%의 사업은 실패했지만, 현재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콘텐츠, 플랫폼)와 하드웨어(디바이스, 기술)를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아마존.com에는 미국 전체 인구의 1/3이 가입되어 있으며, 연회비 9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수는 전체 회원 수의 절반이나 된다. 이들의 1년 평균 구매액은 $2,500이며, 무료 배송, 무제한 OTT 시청, 사진 저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 나우는 2시간 배송은 무료, 1시간 배송은 $7.99이다. 2시간 이내에 무료로 배송이 되므로,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마존은 택배업체를 인수하고, 트럭, 선박, 심지어 비행기까지 구매하는 등 물류에 투자를 박차고 있다. B2B 대상 클라우딩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약 9%를 차지한다. 

또한, 2012년부터 자체 영화, 드라마 제작도 하고 있으며,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와 ‘세일즈맨’으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도 거머쥔 바 있다. 나아가 로켓회사 블루오리진을 통해 우주 여행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음성 인식 시스템과 연결되어 뉴스,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홈 기능을 가진 제품들과 연결하여 온도, 전등, TV, 커텐 등을 음성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Echo 제품은 가정 간호 서비스와 연결되어 노인을 위한 일을 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처방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도 있다고 하니,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앞으로 건강산업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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