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킹 목사 탄생 기념일
달리기∙추모행사 등 다양
한국 이영훈 목사도 초청돼
오는 15일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킹 목사의 고향인 애틀랜타에서는 고인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시 전역에서 열린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대표 마틴 루터 킹 기념행사들을 소개한다.
▲마틴 루터 킹 데이 5km 구보 ‘자유여 달려라’=15일 오전 8시 피드몬트 공원 주변 3.1마일을 참가자들이 음악과 함께 달린다. Mlkday5k.com에서 30달러에 등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공원 내 스케이트장 이용권 및 장갑을 무료로 제공한다. 3.1마일 코스를 250명의 드러머가 에워싼 채 드럼을 연주한다.
▲마틴 루터 킹 암살 50주년 추모행사=마틴 루터 킹 기념관(The King Center)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에벤에젤 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그의 목소리, 가르침, 그리고 인류애'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영훈 목사도 행사에 참석해 설교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MLK 50 포워드=디캡카운티 정부가 매년 주최하는 이 추모 행사는 오는 12일 매뉴털 말로프 강당에서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50포워드: 함께하는 사랑과 인류애로 우리는 승리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회 꿈을 위한 레이스=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마라톤, 하프마라톤, 20마일 자전거 경주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과 함께 무료 티셔츠가 주어진다. 레이스 이후에는 출발점이자 결승점인 브루커 T. 워싱턴 고등학교에서 완주 축하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귀넷카운티 2018 MLK 퍼레이드=15일 오전 11시 로렌스빌 소재의 귀넷 종합청사에서 열린다. 지역 스쿨밴드, 커뮤니티 그룹, 협회 등이 참여해 행진한다. 이인락 기자
지난 해 열린 ‘자유여 달려라’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