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탄생 200주년 귀넷 카운티 약사  

독립선언서 서명자 버톤 귀넷서 유래

1871년 첫 철도, 1924년  첫 포장도로

1970년 전선공장  유치 후 본격 성장 

199년 전인 1818년 12월 15일에 귀넷카운티가 출범했다.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가 된 귀넷에서는  20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12달 내내 이벤트와 축제가 열린다. (gwinnettcounty.com 참조) 귀넷 토박이인 샬롯 내쉬 귀넷 커미셔너회의 의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일들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귀넷을 홈이로 부르게 된 많은 주민들에게 귀넷을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귀넷 200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연도 순으로 집어 봤다. 

▲1818년: 조지아주는 잭슨카운티와 크릭, 체로키 인디안 부족의 땅을 떼어내 귀넷 카운티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귀넷 카운티의 이름은 미국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명의 조지아인 가운데 하나인 버톤 귀넷(Button Gwinnett)의 이름에서 나왔다. 그러나 버톤 귀넷은 당시 죽은 지 40년이 지난 상태였으며, 이 지역과 실제적 연관이 없었다.

▲1819년: 카운티 정 중앙에 위치한 250에이커의 땅을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인 200달러에 사들였던 엘리샤 윈의 집이었던 곳이 귀넷의 첫 법원으로 선택됐다. 1824년 영구적인 새 법원청사가 신축되기 전까지 약 4,500명이 살던 농업지역 카운티 업무가 이 통나무집에서 이뤄졌다.

▲1861년: 당시 주도 밀레지빌에서 개최된 조지아 분리독립 회의에 귀넷은 3명의 대표를 보냈으며, 셋 모두 연방에 남자는 안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카운티는 남북전쟁 시 남부연합군을 돕기 위해 12 보병중대, 5기갑중대, 1포병중대를 선발해 파병했다. 귀넷에서 몇 차례 포격 및 소규모 충돌이 있었지만 카운티 첫 면화공장의 화재를 제외하고 큰 피해는 없었다.

▲1868년: 귀넷의 첫 산업공장인 RH 알렌 태너리 피혁공장이 뷰포드에 세워졌으며, 대공황 당시 귀넷 인구의 10%가 이 공장에 취직해 전국에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 만든 말 안장은 할리웃 스타 로이 로저스가 애용품이었다.

▲1871년: 첫 철도선이 개통됐으며(오늘날 노폭 철도회사의 전신), 이를 따라 많은 새 도시들에 세워졌다.

▲1871년: KKK단 회원 하나가 자신들의 주류밀매 증거를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카운티 법원청사을  방화했다. 현재 로렌스빌 다운타운에 남아 있는 법원청사는 그로부터 14년 뒤에 신축됐고, 1988년까지 청사로 사용됐다.

▲1911년: 조지아 역사상 가장 악랄한 린치 사건이 일어나 흑인 찰리 헤일이 밤중에 구치소에서 끌어내져 로렌스빌 다운타운 전신 전봇대에 교수형 처리됐다. 헤일은 당시 유명했던 젊은 백인 간호사를 성폭력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당시 신문에는 “참가 군중이 아무도 확인이 안돼고, 이에 대한 체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1924년: 귀넷에 첫 포장도로가 생겨났다. ‘로렌스빌-디케이터 로드’로 오늘날의 US29/GA8 도로다.

▲1940년: 센서스가 실시돼 귀넷 인구가 2만 9,087명이었다.

▲1950년: 연방정부가 뷰포드댐 건설을 허가했다. 귀넷 북동쪽 경계인 차타후치 강을 막아 인공 호수 레이크 레이니어를 만드는 공사였다. 이 호수 건설로 지역에 휴식공간, 상수도, 수력발전이 제공됐다. 

▲1970년: 전선공장 웨스턴 일렉트릭사가 I-85인근 지미카터 블러바드에 세워져 약 2,500명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로 인해 귀넷에 주택 및 도로건설이 촉진됐고, 이후 수십년간 귀넷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 중 하나가 됐다. 

▲1980년: 인구 센서스 조사에서 인구가 16만 6,903명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10년 뒤 두 배로 증가하며, 2000년에는 60만에 육박하게 됐다.

▲1984년: 둘루스에 귀넷 플레이스 몰이 생겨나 붐을 조성했으며, 인근 비즈니스 구역 창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1999년 부포드에 몰오브조지아가 오픈하자 이 몰은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0년: 귀넷에서 백인은 다수 인종이 아니다. 현재 90만명인 인구는 2020년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40년에는 조지아 최고 인구를 가진 카운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셉 박 기자

버톤 귀넷.jpg버톤 귀넷 초상화

보나 알렌 피혁공장 1936년 모습.jpg뷰포드 소재 보나 알렌 피혁공장 1936년 모습(우편 엽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