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7피트 넘는 초대형 

플로리다 주의 한 베테랑 뱀 사냥꾼이 지난주 몸길이 17.1피트, 중량 132파운드 짜리 괴물 비단뱀을 잡아 화제다.  
야생동물 보호를 관장하는 사우스플로리다 수자원관리청은 뱀 사냥꾼 제이슨 레온이 지난 1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이 비단뱀을 포획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큰 비단뱀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레온은 NBC6 방송에 "뱀이 워낙 커서 성인 남성을 삼킬 수 있을 정도였다. 뱀이 물에 들어가려고 할 때 재빨리 머리를 명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플로리다 남부에서 잡힌 비단뱀 중 가장 큰 개체는 16피트 11인치(약 5.1m)였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7m 넘는 비단뱀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5m 넘는 비단뱀 포획도 매우 드문 경우라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사우스플로리다 당국은 생태계 유지 차원에서 다른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정도의 비단뱀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래로 730마리의 비단뱀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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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포획된 17.1피트 길이의 비단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