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사 박형민(31·사진)씨가 비영리재단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수학·과학 교사’로 뽑혔다.
박씨는 알프레드 P. 슬론재단이 매년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수학 및 과학 교육에 공헌한 교사들에게 수여하는 ‘2017 수학·과학 교사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4세 때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이민 온 박씨는 칼텍(Caltech) 물리학과와 컬럼비아대 과학교육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박씨는 올해로 7년째 뉴욕시 수학·과학 특목고인 ‘NEST+M’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신문은 박씨가 학생들이 직접 물리학의 원리를 체득하도록 성공적인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젠트 시험의 물리학 과목에 응시한 교내 9학년 학생의 96%가 합격하고 전체 평균보다 1.3배 높은 AP시험 성적을 달성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박씨에게는 상과 함께 5,000달러의 상금도 주어진다.
한편,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은 1934년 제너널 모터스의 CEO였던 알프레드 프리차드 슬론 주니어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과학 기술 연구, 조사, 교육 활동에 관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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