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체대 행사 KAYPN 열려
한인정치인 배출 중요성 공감대
애틀랜타 지역 차세대 한인들이 모여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위해 활발한 논의와 함께 각오를 다졌다.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동남부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인 제6회 ‘코리안 아케리칸 영 프로페셔널 나이트’(KAYPN)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 청년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일환으로 열린 포럼에는 샘 박 주하원의원, 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 데이빗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제이슨 박 검사가 패녈로 참석해 한인 정치력 신장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밝혔다.
먼저데이빗 김 후보는 “현 정치계 인종차별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정의, 평등 등을 궁극적 목표로 미국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귀넷고등법원 판사에 출마하는 박 검사는 “어렸을 적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시다가 좀도둑을 잡기위해 달리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이민자의 애환을 느꼈다”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평등한 판결을 내리고 싶었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한인공직자로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 샘 박 주하원의원은 “주 의회 내에 내 유일한 아시안 하원의원으로 요즘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반이민법들을 막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해왔다"며 “이는 혼자서는 불가능하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좀 더 많은 한인 혹은 아시안 공직자가 필요하다"고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브룩헤이븐 박 시의원도 “같은 이상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주류사회에서도 한인들이 자리잡고 좀 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 정치인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KAC는 한미장학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용건 박사를 피너클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KAC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 박사에게 별도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
사회자가 패널로 참가한 샘 박 주하원의원, 데이빗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제이슨 박 검사, 브룩헤이븐 존 박 시의원에게 준비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인 공직자 많이 배출해서 우리 목소리 냅시다. 1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안 아케리칸 영 프로페셔널 나이트’(KAYPN) 행사가 열렸다. 행사 일환으로 열린 포럼에서는 현 한인 공직자 및 후보들이 참여해 한인 정치인 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