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통과후  5개월 방치
론김의원, 시에 협조요청

뉴욕주의회를 통과하고도 5개월 째 캐비넷 안에 잠자고 있는 네일 및 세탁업소 환경설치 비용 지원 법안에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론 김 뉴욕하원의원은 15일 한인 및 중국계 네일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공익옹호관실을 방문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 등은 “최근 주정부 단속과 규제로 한인 네일업계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네일 및 세탁업소 환경설치 비용 지원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최종 입법화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시공익옹호관은 이에 대해 “갈수록 악화되는 네일 및 세탁업계의 비즈니스 환경에 매우 공감을 한다”면서 “뉴욕주정부에  법안 서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네일 및 세탁소 환경설비 설치 지원법안은 지난 6월 뉴욕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본보 6월22일자 A1면>했지만 5개월 가까이 주지사실로 보내지지 않고 주의회 캐비넷 안에 방치돼 있는 상태다. 
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내년 안으로 주지사의 서명의 받아야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여전히 주의회에 서명을 위한 법안 제출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
주지사실이 이번 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공개 표명한 적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대하고 있다는 게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법안은 뉴욕주 스몰비즈니스 재정지원 기관인 ‘뉴욕주 어반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을 통해 네일 업소들에게 보조금이나 리볼빙 서비스 등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