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35% 지지로 2위권과 큰 격차
2위 후보는 각축, 결선투표 여부 큰 관심

내년에 치러질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나서는 공화당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케이시 케이글 부주지사가 큰 폭의 리드로 앞서고 있지만 결선에 나설 수도 있는 2위권 후보는 여전히 안개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랜드마크/로제타스톤이 지난 16일-17일 공화당 예비경선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8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케이글 부주지사는 35%의 지지를 받았고, 헌터 힐 주상원의원이 9%,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장관이 7%, 마이클 윌리엄스 주상원의원이 4%, 기업가 클레이 티핀스는 1%의 지지를 받았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았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3.5%다.
케이글 후보는 내년 5월의 경선에서 과반을 획득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경선을 위한 선거진영 내부의 조사결과도 아직 과반에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에서 50%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후보가 6월에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주 단위 선거에 두 번이나 출마했던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장관과 애틀랜타에 지역구를 둔 예비역 군인 힐 후보 사이의 격차가 매우 근소하다는 점이다.
케이글 후보는 40세 이상의 유권자에게서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젊은 유권자들로부터는 케이글과 힐 후보가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힐 후보는 또한 남성 유권자로부터 두 자리 수 지지를 받아 켐프, 윌리엄스 후보를 앞섰다.
공화당 경선 승자는 두 민주당 후보인 스테이시 아브람스, 스테이시 에반스 후보의 승자와 격돌해 현 네이선 딜 주지사의 뒤를 승계하게 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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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케이글 조지아 부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