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대표 '퍼 컨텍' 2억5천만 달러 수주 

앨라배마.뉴저지.터키서 6개 플랜트 짓기로

폐기물 처리 시 전기 생산하는친환경 공법 




한인운영 쓰레기 소각회사가 생활쓰레기는 물론 폐타이어 등 모든 가연성 폐기물을 처리해 그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소각시설 건설을 미국 여러 곳에서 수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

퍼 켄텍(PER Kentech) 이석주 대표는 12일 둘루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앨라배마 러셀카운티, 뉴저지, 터키 등에서 6개의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퍼 컨텍이 수주한 프로젝트의 총액은 2억 5천만달러에 달하며 향후 더 늘어날 수 도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인 1인당 하루 4.5파운드 정도 배출되는 쓰레기는 처리는 매립과 소각을 통해 처리된다. 하지만 매립은 환경오염에 따라 매년 매립지가 줄고 있고 메탄가스 분출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소각은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 배출의 문제를 안고 있다. 소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즈마 시스템, 열분해 시스템 등의 기술이 등장했지만 비용과 처리용량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대표가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스화 시설은 플라즈마, 열분해 시스템의 최고 장점 만을 통합한 친환경 공법을 사용한다. 쓰레기 매립지가 가장 많은 앨라배마 67개 카운티 가운데 상당수가 퍼 켄텍의 공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조지아 컬럼버스, 포트 베닝,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뉴저지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남미 진출을 위한 앨라배마 생산시설 공장도 주정부와 조율 중이다.

퍼 컨텍의 기술을 이용해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쓰레기 100톤을 소각하는 시설에서 6천에서 7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인 시간당 5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 대표는 “향후 2년 정도 지나면 퍼 컨텍은 월가에서 주목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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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켄텍 이석주(가운데)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12일 둘루스에서 쓰레기 소각사업 수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