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주 중 한식이 뉴저지주 공립학교 급식의 정식 메뉴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교에서 실시한 학교 급식 시범행사에서 선보인 치킨 덮밥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정식 메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주 전역 학군 100여 곳에 급식을 납품하는 대형 업체인 폼토니안 측이 추진위에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통해 50인분 이상이 판매될 경우 정식 메뉴에 포함시키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추진위는 이날 목표치 보다 3배가 넘는 150여명에게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폼토니안 측은 오는 18일 노던밸리저널 올드태판 고교에서 열리는 한식 급식 시범행사에서 한식을 정식 메뉴로 포함시키겠다는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폼토니안 측은 그동안 불고기와 잡채 등 한식을 뉴저지 버겐카운티 지역 학교에서 1주일에 한번가량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왔다. 
이강원 회장은 “이날 공개된 갈비소스를 이용해 만든 치킨 덮밥 메뉴가 학생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한식이 조만간 정식 급식 메뉴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뉴욕에서도 오는 16일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날 플러싱 IS25Q 중학교에서도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갖고 학생들에게 불고기와 잡채, 찜닭, 순두부, 김치 등 5가지의 한식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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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한식세계회추진위원회가 뉴저지 팰팍 고교에서 실시한 ‘한식 시범 급식’ 행사에서 학생들이 급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한식세계회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