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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예방이 열번의 치료보다 낫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10-06 15:15: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모든 면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반건강적인 요인들이 너무나 많다. 모든 것은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건강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도 아니며, 억세게 재수가 좋아야만 누리는 특혜도 아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생활한대로 어김없이 거두게 되는 확실하고 당연한 결과이다.

  지금 사람들의 경제적인 수준이나 지식적인 수준은 옛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급성장했다. 그러나 건강에 관한 관념이나 이와 관련한 삶의 방식은 너무나 무지하다고 평가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성인들의 3분의 2이상이 난치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고, 3명 중에 1명 이상이 각종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자들, 각종 암환자들과 대사증후군 증세가 있는 사람들을 합하면 성인들의 거의 대부분이 어떤 형태로든 한두가지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하여 거의 무방비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건강 관리 측면에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삶이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지금 당장에 불편한 것이 없으니 그런 문제에 신경을 쓸 여지가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안이한 생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건강 관리이다.

  몸을 돌보지 않고 피땀 흘려 이루어 놓은 물질적인 번영과 사회적인 명예와 학문적인 성과가 아무리 대단할지라도, 몸이 병들어 죽게 된다면 그 모든 것들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일단 병에 걸리게 되면 그동안 건강에 대하여 무관심했던 자신의 삶을 후회하게 되며, 건강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절감하게 될 것이다. 

인체의 면역 체계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진 식사와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잘 극복해나가야 한다. 생명 회복 운동(뉴스타트 운동)은 병이 든 뒤에 힘들게 증상 치료에 몰두하는 치료의학이 아니라, 바른 식생활과 절제하는 삶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전인 건강을 지켜나가는 예방 의학의 일환이다. 한 번의 예방이 열 번의 치료보다 낫다.   

  오늘은 통밀 가루를 묻혀 찜을 한 가지와 오크라를 양념 소스에 묻혀 담아낸 가지 오크라 무침을 소개한다. 

재료(5인분) 

오크라 200 그램, 일본가지(작은 것) 3 개, 양파 1/2 개, 마늘2 쪽, 통밀가루 1/2 컵 양념소스 이스트 후렉 1 큰술, 넛가루 1 큰술, 올리브 오일 1 큰술, 깨가루 1 큰술, 간장가루 1 큰술, 소금 약간, 청,홍피망(잘게 썬 것) 1/2 컵 

만드는 법

1. 오크라는 씻어서 꼭지의 끝만 잘라내고 반의 반으로 갈라 썬다. 2. 가지도 씻어서 오크라와 같은 길이로 자르고 역시 길죽하게 썬다. 3. 씻은 오크라와 가지는 통밀가루에 묻혀서 찜통에 살짝 쪄낸다.(뭉겨지지 않게 조심한다.) 4. 양파와 마늘은 잘게 썰어서 물에 볶아 양념소스에 섞는다. 5. 쪄낸 가지와 오크라에 (4)의 양념으로 간을  맞추어 맛있게 무쳐서 예쁜 접시에 담아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한번의 예방이 열번의 치료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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