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스 풀턴 의장 사임...애틀랜타 시장 후보 등록
풀턴 카운티 의장 존 이브스(사진)가 의장직을 사임했다, 올 해에 있을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브스는 22일 저녁 사임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데 이어 23일 오전에는 애틀랜타 시장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이미 올 해 2월 애틀랜타시장 도전의사를 공식으로 밝힌 바 있다.
이브스는 후보등록을 하면서 “이제는 풀턴 카운티를 떠날 때가 됐으며 애틀랜타시가 조지아 최대 규모의 카운티를 맡아 운영해온 내 경험과 자질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뇌물사건으로 얼룩진 애틀랜타시를 언급하면서 “풀턴 카운티 의장으로서 재임기간 동안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이뤄왔다”고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이브스는 2006년 처음으로 카운티 커미셔너에 당선되면서 풀턴카운티와 인연을 맺어 왔다. 그의 의장 임기는 올 해 말까지였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보 출마 결정이 늦었지만 이브스의 공식 출마로 포스트 ‘카심 리드’를 노리는 애틀랜타 시장 선거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는 케사르 미셀 시의회 의장, 크완자 홀 시의원 등을 비롯해 현직 주의원 등 최소 7-8명이 뛰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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