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8만 운집

미주한인 | | 2017-08-22 19:19:05

KCON,한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6년만에 관객수 8배 증가… 외신 "글로벌 시장의 거대한 가능성"

 

북미 최대 규모 한류 축제 '케이콘(K CON) 2017 LA'가 18∼20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이벤트에 미주 전역에서 8만 명의 팬(공연·컨벤션 합계)이 운집했다.

케이콘 주최사 CJ E&M은 "케이콘 첫 해(어바인, 1만 명) 대비 관객 수가 8배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컨벤션장은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7천㎡(8천200평)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K-팝 콘서트 '엠카운트다운'(스테이플스센터)과 K-컬처 콘텐츠·제품 컨벤션(LA컨벤션센터)으로 나눠 진행됐다. 토요타, 아마존, AT&T, 스테이트팜 등 글로법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활기 찬 컨벤션과 역동적인 콘서트로 구성된 CJ 케이콘은 미국 미래 소비층을 사로잡는 핫 플레이스"라고 말했다.

케이콘은 K-팝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가 전체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한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CJ는 2012년부터 케이콘에 400억 원을 투자했고 누적 관객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컨벤션에서는 K-뷰티, K-패션, K-푸드 등 116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CJ 컬처플렉스에서는 CJ E&M이 '도깨비', '쇼미더머니' 등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CGV는 4DX, 스크린X 등 첨단 영상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만두, 김치, 장류로 한식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케이콘의 하이라이트로 19∼20일 이틀간 그래미어워드 개최 장소이자 유명 NBA 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에는 갓세븐, 걸스데이, 빅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D&E, 아스트로, 우주소녀, 워너원, 카드, 헤이즈, NCT127, SF9 등 인기 한류스타 14팀이 출연해 2만9천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콘서트 티켓은 지난달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케이콘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케이콘이 한국 중소기업의 세계 진출을 도와 경제 생태계 조성과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했다.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8만 운집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8만 운집

19∼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 CON) 2017 LA'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 공연에서 K-팝 스타들이 환호하는 한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CJ E&M 제공>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8만 운집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8만 운집

대규모 한류 행사인 2017년 케이콘(KCON 2017)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와 LA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한류 팬들이 몰린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과 K-뷰티, K-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가 소개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참가한 가운데 엠넷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 19일 팬미팅 행사를 가진 걸스데이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셀피를 찍고 있다. /CJ E&M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택대출 금리 7%대로 반등…주택거래 다시 냉각
주택대출 금리 7%대로 반등…주택거래 다시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7%대로 뛰어올랐다.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의 주택거래가 3월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 연임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 연임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둘루스에서 임원 모임을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권오석 현 회장을 추대하고 새 임원진 구성했다. 권오석 회장은 미주체전의 애틀랜타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

조지아 3만6천명 '태아 세액공제' 받아
조지아 3만6천명 '태아 세액공제' 받아

과세 대상소득 1억900만 달러 줄여 3만6,000명 이상의 조지아인들이 2022년에 새로운 "태아 부양가족" 공제를 사용해 과세 대상 소득을 약 1억 900만 달러 줄였다고 주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애틀랜타 강연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애틀랜타 강연

5월 4일 오후3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2024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해외강연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다.이번에는 4월 29일 뉴욕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5

켐프, 개인·기업 소득세 감면법 서명
켐프, 개인·기업 소득세 감면법 서명

재산세 인상률 늦추는 법안도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8일 조지아 주민과 기업이 내년에 소득세를 약 5억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고객의 부정적 리뷰 막으면 ‘불법’
고객의 부정적 리뷰 막으면 ‘불법’

옐프 등에 리뷰 못 올리게 서약서 강요 성형외과의사 환자들로부터 시술결과 비공개 서약서를 미리 받아놓고 이들이 옐프 등에 부정적 리뷰(평가 글)를 올리지 못하도록 압박한 성형외과

불확실성 커진 대형은행들, 대규모 감원 이어진다
불확실성 커진 대형은행들, 대규모 감원 이어진다

상반기 씨티·BofA 등향후 2년간 약 2만명 ‘몸집 줄이기’에 속도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이 대대적 감원으로 군살빼기에 나섰다. <로이터>  미국의

‘올드보이’, 美 TV 시리즈로 재탄생..박찬욱 감독 제작 참여
‘올드보이’, 美 TV 시리즈로 재탄생..박찬욱 감독 제작 참여

올드보이 / 사진=영화 포스터17일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와 협력해 '올드보이' TV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라이온스게이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애니제작사  '지브리'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애니제작사 '지브리'

개인 아닌 기관으로는 첫 수상스튜디오 지브리/칸국제영화제 웹사이트 캡처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수많은 명작의 산실인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올해 칸국

3월 조지아 일자리 늘고 실업률 사상 최저
3월 조지아 일자리 늘고 실업률 사상 최저

보건의료 일자리 가장 많이 증가 조지아 노동부는 3월에 채용이 급증하면서 실업률은 사상 최저를 유지하면서 3월 일자리 성장률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올해 첫 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