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현직 고교교사, 교실서 권총자살 시도

지역뉴스 | | 2017-08-18 19:19:51

자살,고교교사,리티아 스프링스 고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더글라스 카운티서... 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

수업 중단∙학생들 귀가조치... 한 때 큰 혼란 

 

메트로 애틀랜타 현직 고교 교사가 자신의 교실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로 그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학교는 폐쇄되고 수업은 전면 취소됐다. 다행히 본인 외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오전 7시 15분께 더글라스 카운티의 리티아 스프링스 고교의 한 건물에서는 갑자기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 학교의 중견 남성 교사가 자신의 교실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이다.

사건 발생 시각은 마침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등교하기 전이어서 건물에는 학생들은 없었고 다른 교사 1명 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동료 교사는 교실에 쓰러져 있는 문제의 교사를 발견하고는 급히 911에 신고했고 부상으로 피를 흘리고 있던 이 교사는 즉시 인근 그래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학교는 즉시 폐쇄됐고 학교 측은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학부모들의 차량이나 버스로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큰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과 학교 측은 사고 현장에서 권총을 발견했다.  이 교사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8년차 중견 남성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 시도 원인도 아직 조사 중이다.  이우빈 기자 

 

 

현직 고교교사, 교실서 권총자살 시도
현직 고교교사, 교실서 권총자살 시도

교사 자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뒤 학교 측은 학보모 차량과 버스를 이용해 학생들을 급히 귀가 조치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준중형 세단 신모델…EV9·텔루라이드·카니발 등 21대 전시 기아 K4[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의 신모델인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빨라지던 자전에 제동…1초 빼는 '음의 윤초' 3년간 미뤄야"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이 지구 자전의 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 측정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픽업트럭 '2025 싼타크루즈'도 첫 공개…제네시스도 별도전시장 운영 현대차 '더 뉴 투싼'[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브랜드 가치 조사 상위권   한국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BrandStock Top Index)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BS

미국 내 한인 10명 중 1명 ‘빈곤’

퓨리서치, 센서스 분석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의 10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린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종별로 한인도 같은 수준의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여론조사

영주권 사기 미주한인 자매 ‘중형’

한국서 의사·교수 사칭 한국에서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미주 한인 여성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한국 검찰은 27일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남녀 모두에 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ㆍ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는 자궁경부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볼티모어 교량사고 후폭풍   지난 2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앞에서 컨테이너선 ‘달리(Dali)’호가 1.6마일(약 4.2㎞) 길이의 철교와 충돌한 가운데 공급망 혼선 등 경

한인 줄리 석 교수 ‘여성 평등 챔피언’
한인 줄리 석 교수 ‘여성 평등 챔피언’

줄리 석 교수  줄리 석(한국명 석지혜·사진) 포담대학교 법대 교수가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여성평등권(Equality of Women)을 위해 투쟁해 온 ‘평등의 챔피언 7인’에

리버먼 전 상원의원 별세…2000년 민주 부통령 후보

2000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조 리버먼(사진ㆍ로이터) 전 연방상원의원이 27일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코네티컷주에서 주 상원의원 및 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