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릭고등 3개 고교생들

21일 각 학교서 시위나서



플로리다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참사 이후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귀넷지역 고교생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귀넷의  콜린스힐, 레니어, 밀크릭 등 3개의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1일 학교의 안전을 위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며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별로 많게는 5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총격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회를 가졌다.

밀크릭 고등학교의 라샨 브라운 주니어는 "우리는 이 나라의 미래이며, 미래를 총기가 위협할 수 있게 둬서는 안된다"며 "주의회가 학교안전을 위해 나서줄 때까지 앞으로도 수업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계속 이런 시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또 다른 밀크릭 고교 학생 줄리안 루이즈는 "학생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총기에 대한 법안이 강화되길 원한다"며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총기참사가 일어난다 해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각 학교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위 현장은 계속 모니터링 하겠지만,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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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참여를 위해 모인 밀크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로리다 총기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귀넷데일리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