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슨 조지아텍 총장 주장
버드 피터슨 조지아텍 총장이 18일 밤 발생한 폭력 시위는 “의도가 불순한 외부세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터슨 총장은 19일 재학생들과 교직원, 동문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수십명의 외부세력이 평화적인 시위를 방해했고 결국 폭력으로 치달았다”면서 “이들 외부세력은 조지아텍 구성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터슨 총장은 “이들(외부세력)은 슐츠의 죽음을 애도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피터슨 총장은 또 사망한 슐츠의 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보도(본지 19일자 기사 참조)와 관련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섣부른 결론을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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