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도...'겨울 속 여름' 지속
지난 2일 그라운드 호그 데이 행사에서 봄이 오려면 최소 6주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쟁이 '리 장군'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겨울 속 초여름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낮 최고기온이 4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립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21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낮 최고기온이 77도를 기록했다. 이는 1976년 같은 날 75도를 기록한 이래 42년 만에 최고치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주말에도 한 낮 최고기온이 77~79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흐린 날씨가 지속돼 일요일인 25일에는 비 올 확률이 60%로 예보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