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한인후보 찍지 말라"후보 또 망언

미주한인 | | 2018-07-23 20:20:0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NJ 팰팍시장 무소속후보

"한인 정치인 상권 망쳐"

 

 

올해 팰리세이즈팍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에게는 투표하지 말라는 인종차별적인 글<본보 7월21일자>을 게재해 한인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는 앤소니 윌리 샘보그나 무소속 팰팍 시장 후보가 이번에는 ‘한인 정치인들이 브로드 애비뉴 상권을 망쳐놨다’고 주장하면서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샘보그나 후보는 2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성한 게시판 내용과 관련해 “자격 미달인 한인 후보들을 비방한 것이지 인종차별적인 의도로 글을 게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크리스 정 민주당 시장 후보와 이종철 시의원, 폴 김 교육위원은 문을 닫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학군의 교육환경을 망가뜨리는 데 일조한 인물들로 타운을 위해 일할 정치인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샘보그나 후보는 페이스북 게시판에 “올해 팰팍 선거에서 타운의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비전이 없는 한인 후보들에게 투표해선 안된다”라며 한인 정치인들을 노골적으로 폄하하고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샘보그나 후보가 게재한 글에는 팰팍의 한 백인 주민이 ‘우리의 타운을 지키자’, ‘헛소리만 하는 한인들이 지긋지긋하다’라는 한인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댓글까지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인 단체들과 정치인들은 이번 사안은 명백한 인종차별 문제라며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나이키, 미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3년간 1,600명 가량 줄여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