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년간 인구증가규모 10년래 최고
풀턴.귀넷 각 1만 7,000여명 늘어 최다
경기회복과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는 9일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10개 카운티와 애틀랜타시의 지난 1년간 인구변동을 조사해 발표했다.표 참조>
발표에 따르면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지난 1년 동안 귀넷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10개 카운티 인구는 7만8,300명, 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기불황기 이후 최대치며 2010년 이후로는 37만2,000여명, 증가율로는 8.3%를 기록해 주요 10개 카운티의 총 인구는 448만명이 됐다.
ARC는 “경기회복에 따라 신규 일자리가 늘고 아파트 신규 건축이 활발해 진 것이 높은 인구증가율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29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지난 1년 신규일자리 증가규모는 전국에서 달라스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10개 카운티와 애틀랜타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풀턴 카운티로 1만7,100명이 늘었다. 이어 귀넷이 1만6,900명, 캅이 1만2,800명 순으로 늘었다.
증가율면에서는 체로키 카운티가 3.0%로 제일 높았고 헨리 카운티와 애틀랜타시가 각각 2.4%와 2.3% 늘었다. 특히 애틀랜타시는 증가규모가 9,900명으로 이전 1년 증가규모 4,314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우빈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10개 카운티 인구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