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장소 안가려
16세 여학생 상대 차안서도 강제폭행
전직 귀넷교사가 무려 21번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귀넷 검찰은 27일 전 사우스 귀넷고등학교 밴드담당 교사였던 빌리 존스(42.사진)를 20건의 성폭행 혐의와 1건의 아동추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존스는 이미 지난 5월 학생들을 상대로 한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또 다른 4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기소장에 따르면 존스의 성폭행 행각은 엽기적이었다. 그의 성폭행은 대부분 학교내 그의 사무실과 탈의실. 밴드룸에서 대담하게 이뤄졌고 심지어는 화장실을 가는 여학생을 따라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 여학생은 신체 손상을 입었다. 또 한 16세 여학생을 집이나 주유소에서 강제로 데려와 그의 차안에서 성폭행을 하기도 했다.
귀넷에서는 올 해 들어 모두 4명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