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니스트리, 8월12일 개교
미주 한인 발달장애 사역기관 '원미니스트리(One Ministry, 김창근 단장)'하는 8월12일 한인 장애인을 위한 한글학교 '꿈글학교'를 개교한다. 지난 3월 발족한 원미니스트리는 한인 발달장애 사역 비영리단체로 장애인 여름캠프, 태권도 캠프 등으로 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다.
원미니스트리 김창근 단장은 "장애인들은 인지, 학습능력이 느려 일반 한글학교에서 공부하기는 힘들다"며 "전문적으로 1:1 반복학습을 할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개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 미니스트리는 장애인 한글학교 개강과 함께 방과후 활동도 진행해 장애인들의 여러 학습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데이케어, 그룹홈 등의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꿈글학교는 스와니에 위치한 애틀랜타 프라미스 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반까지 강의하며 현재 Verbal반 10명, Non-verbal반 3명을 모집중에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