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서 세번째
10일 둘루스 한 주택의 뒷마당에 곰이 나타났다. 이달 들어 귀넷카운티에서만 벌써 세 번째다. 이달 초 둘루스와 슈가힐에서도 곰의 주택가 출현이 신고됐다.
둘루스 경찰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10일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낸 곰은 뒷마당에 있던 새 먹이통 속에 있던 씨앗을 먹으려고 애를 쓰다 사라졌다.
조지아 천연자원국은 곰의 방문을 피하기 위해서는 새 먹이통을 비롯한 음식을 뒷마당에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쓰레기통이 곰의 주된 표적물이 되므로 차고와 같이 곰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에 통을 보관하라고 설명했다.
천연자원국은 주민들에게 만일 곰이 주택에 나타나면 절대 먹이를 주려거나 관여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게 내버려 두라고 주의를 줬다. 조셉 박 기자
둘루스 주택가에 나타난 곰(사진=둘루스 경찰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