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도시서 동시다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지난 2일 애틀랜타를 비롯해 LA, 뉴욕, 어스틴, 뉴올리언즈, 샌프란시스코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는 50여명이 피드몬트 공원에서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까지 행진하며 시위했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헌법을 노골적으로 어긴 위반자'라고 칭하며 탄핵을 주장했다. 시위자들은 "대선 기간부터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으며,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말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여성, 소수인종, 노인, 저소득층들을 기만하고 폄하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인락 기자
지난 2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시위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