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탈출도 골반 및 엉덩이로 전화 되는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필자가 경험한 환자의 예를 보자. 66세 여성 분으로 수 개월 전부터 진행된 약한 허리통증을 동반한 엉덩이 부근의 통증으로 본원을 내원하였다. 증상은 엉덩이 통증이 종아리 뒤쪽으로 내려가서 무릎아래까지 어떨때는 발바닥 까지 내려가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어떨때는  손으로 만져봐도 발바닥의 감각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러나 생각도 하였다. 좌골신경통이라는 본인 스스로의 진단하에 타이레놀, 애드빌을 먹었으나 증상의 차도가 없어 본원을 내원하였다. 이학적 검사상 명백한 발목 족저굴곡근의 약화가 감지 되었으며 천골신경 1 번을 따라서 감간 손실이 인지 되었다. 이학적 검사상 천골신경 1번 신경근병증(S1 radiculopathy) 이 의심되어 MRI 와 근전도 검사를 실시 하였다. 흔히들좌골신경통이라 부르는 신경근병증은 주로 디스크 탈출이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꼭 압박을 받지는 않더라도 디스크 탈출로 인한 염증성 물질이 신경뿌리를 자극하여 증상이 주로 나타나나 소수의 경우에는 다른 원인, 예를 들면 염증, 감염, 종양에 의한 압박등으로도  신경뿌리가  자극을 받는 경우도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교과서에 따르면 약 5-10% 의 신경근병증이 디스크 탈출이나 퇴행성 변화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하니 신경근병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이학적 검사, MRI, 근전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신경학적 손실이 이학적으로 관찰되면 대부분의 경우 MRI나 근전도등 추가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필자는 비슷한 증상으로 내원한 74세 여성 분의 경우에 암덩어리가 신경을 눌러서 상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 경우도 있다.  불운하게도 이분은 치료시기를 놓쳐 좋은 결과를 맞이 하지 못한게 안타깝다.  어쨌는 66세 여성 환자는 MRI상에 요추5번과 천골 1 번 사이 디스크의 중심부가 탈출하여 천골 1번 신경을 눌러서 증상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환자는 인터넷에 나와 있는 운동을 하였으나 증상이 악화 되었다고 하였는데 디스크 중심부 탈출인 경우에는 허리를 구부리는 운동, 흔히들 부른는 William’s exercise를 하면 증상이 도리어 악화가 된다. 반대로  디스크 외측부 의 탈출로 인한 신경뿌리 압박은 William’s exercise를 하면 좋아 지면 도리어 허리를 펴는 McKenzie’s exercise를 하면 악화가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 여성 분은 스스로 치료해 볼려고 하다가 도리어 상황을 악화 시킨 결과로 생각이 되었다. 그후 꾸준한 재활 치료-물론 전문의가 처방한 정확한 물리치료 와 경막외주사치료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약물 치료도 병행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일반 진통 소염제로는 많은 호전을 이루기 힘들고 신경의 회복을 도와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 회에서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천장 관절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