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서 수천명 시위

지난 16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배심원단이 비무장한 흑인 운전자 필랜도 캐스틸(사망 당시 32세)을 총으로 쏴 숨지게한 제로니모 야네즈(29) 경관의 2급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자, 17일 수천 명의 시민이 세인트폴 시의사당과 도로 등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한 시위 참가자 18명을 체포했다. 시위대는 "흑인은 2명뿐이고 백인 중년이 절반 이상을 점한 배심원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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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무죄 판결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17일 시 의사당 주변을 점거한채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