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워싱턴·보스턴
미국을 떠나는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이 확대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안면인식 생체정보 출국확인 시스템’을 지난 2일부터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6월 중에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도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6월 하트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에서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인 ‘안면인식 출국확인 시스템’은 이로써 미 전국 3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이 시스템’은 항공사가 확보해 CBP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탑승객 여권사진과 탑승객들이 탑승 수속과정에서 찍은 안면 사진을 대조해 외국인 여행자의 출국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CBP는 이 시스템 운영을 계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