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행사에서 착용한 '돌체&가바나' 재킷이 도마 위에 올랐다. 멜라니아가 입은 울긋불긋한 꽃무늬 재킷(사진)은 돌체&가바나의 2017 가을·겨울 신상품 라인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문제는 이 재킷의 가격이다. 돌체&가바나 재킷은 5만1,500달러인 고가 상품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선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으며 착수금조로 2만5천750달러를 내야 구입이 가능하다. 5만1,500달러는 미국인 개인소득 백분위로 65번째 해당하며, 미국의 가구당 소득 중앙값은 5만3,889달러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슬로베니아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고가의 돌체&가바나 제품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