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에 대한 한국 법원의 항소 기각으로 대부분의 언론들이 미 프로야구 복귀를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피츠버그는 19일 성명을 통해 "강정호의 항소가 기각된 걸 알고 있다. 이번 결정이 비자 발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며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받도록 도울 계획이며 변호인에게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