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주택가 상승...밀레니얼 렌트 선호

미국뉴스 | 부동산 | 2017-04-26 20:20:4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본격적인 주택거래 시기인 봄철이 돌아와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나친 가격상승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 상승 추세가 한풀 꺾여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발표된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의하면 지난 1년간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가격은 5.6% 상승을 기록해 전국 평균 5.8%를 밑돌았다. 케이스-쉴러는 전국의 3개월치 평균을 계산하지만 신축 주택가격은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회복하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은 구매자, 특히 첫 주택구입자인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력에 영향을 끼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애틀랜타 주택가격 상승이 매물부족 현상에서 온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매물 부족에서 오는 가격상승은 잠재적 구매자들의 소득수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브루스 맥클레니 아파트먼트데이타닷컴 회장은 “별로 매력 없는 집이 매물 부족현상으로 인해 가격만 오른다면 잠재적 구매자들은 과감하게 렌트를 선호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대 경기침체기 이후 까다로운 대출조건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구입보다 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맥클레니는 분석했다.

그리고 학자금 부채를 안고 직업전선에 뛰어든 젊은이들이 마련해야 하는 주택가의 10% 혹은 그 이상의 다운페이먼트 자금마련도 장애물이다. 가격이 오를수록 젊은이들은 주택시장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조셉 박 기자

주택가 상승...밀레니얼 렌트 선호
주택가 상승...밀레니얼 렌트 선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NYT,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당시 경찰 무전기록 보도'선박 충돌·다리 붕괴 전 5분' 상황 재구성무너진 볼티모어항 다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향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성정체성 교육금지법' 반대 계기로 특별지위 놓고 다툼…NYT "디즈니의 항복"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디샌티스 주지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