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센트짜리 아이키아(IKEA) 장바구니 비닐백과 꼭 닮은 프랑스 명품 가방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20일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최신 패션감각을 살려 만든 2,145달러짜리 고급 가방이 99센트면 살 수 있는 아이키아의 비닐백과 ‘똑같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고급 백화점 체인 ‘바니스 뉴욕’ 온라인 샤핑몰에 떠 있는 ‘발렌시아가 아레나 초대형 쇼핑용 토트백’은 가로 상단 32인치, 하단 20인치, 높이 14.5인치 크기의 푸른 형광색으로, 상단에 6인치 길이의 짧은 손잡이와 11인치 길이의 어깨걸이가 함께 바느질돼 있다.
CNN은 두 제품이 크게 다른 점은 ‘가격’뿐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발렌시아가 가방은 자연 주름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상단에 지퍼가 달렸으며, 아이키아 장바구니는 재생 비닐 소재로 상단이 트여있다
백화점 바니스 뉴욕 온라인 샤핑몰에 올라온 2,145달러짜리 발렌시아가 토트백(왼쪽)과 아이키아의 99센트짜리 비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