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을 따라 만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스냅챗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고 지난 13일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은 2016년 8월 도입됐으며 포스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딱 24시간 동안만 별도의 슬라이드 쇼로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필터’와 ‘수정’ 기능 외에도 문구를 추가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옵션을 제공한다. 콘텐츠는 딱 하루 동안만 공개된다. 전반적으로 스냅챗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일일 사용자 수(DAU)는 2억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에 1억5천만 DAU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