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200여명 몰려
26일 새벽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엘리엇 아이작 신시내티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시30분께 '카메오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며 "여러 명의 남자가 바에서 다퉜고, 이어 여러 명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모두 16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아주 심각한 상태다. 용의자는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몇명이 총격을 가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이 벌어진 나이트클럽은 토요일 밤을 즐기러 나온 200여 명으로 혼잡스런 상황이었으며, 한 목격자는 2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테러와는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신시내티의 카메오 나이트클럽 앞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