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전세계 미국 대사관 등 공관에 미국 방문객에 대한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등 38개 비자면제국가는 이번 지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 전했다.
그럼에도 한인변호사들은 “유학생과 취업비자의 발급심사가 점차 까다로워진데다 반이민행정 명령까지 겹치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의 비자심사가 더욱 엄격해지는 추세”라며 “미국 체류를 위한 비자 신청시 의심스러운 점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거절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자 신청 때 서류 준비를 보다 철저하고 신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