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2천달러...1년 전 대비 9% ↑
매물재고 23%↓...3.1개월치 불과
지난 달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견실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주택 거래량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재고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리맥스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매매 중간가격은 21만2,000달러로 지난 해 1월과 비교해 9% 올랐다. 한 달 전인 지난 해 12월과 비교해서는 5.5% 하락한 것으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 거래량은 모두 3,673채로 지난 해 12월 거래량 5,421채와 비교해서는 32%가 감소했지만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1% 늘어난 수준이다.
조지아 리맥스는 지난 달 주택시장도 전형적인 셀러스 마켓 현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주택 거래는 늘었지만 주택 재고부족 현상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지난 달 주택재고는 지난 해 1월과 비교해 22.5%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주택매물재고는 평균 3.1개월치에 불과해 정상적인 수준과 비교해 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