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북한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5일 미국 전역 성인 1,0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한에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은 11%로 조사 대상 21개국 중 가장 낮았다고 20일 발표했다. 반면 '북한이 비호감'이라는 응답 비율은 86%로 이란과 함께 공동 1위였다.
이와 함께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가 비호감도 70%를 넘는 '최고 비호감 국가'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는 캐나다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