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사령탑' 공백 일주일만에 수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에 H.R. 맥마스터(사진)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맥마스터 신임 보좌관에 대해 "엄청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기갑병과 출신으로 역사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맥마스터 보좌관은 미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육군전력통합센터'를 이끌어왔다.
미군의 베트남전 참전을 비판한 것으로 유명했던 그는 이라크전과 걸프전 등에 참전했으며 게릴라전 등 반란진압 전문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