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웰럿 조사 "구직기회 많고 렌트비 저렴"
전국 100개 도시 중 6위 차지...1위는 오스틴
애틀랜타가 구직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인 너드월렛은 13일 전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직자에게 매력적인 도시 순위를 매겨 그 결과를 발표했다.
너드월렛은 이번 조사를 위해 연방 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급여수준과 노동가능연령대 인구 증가 추세, 실업률 등을 지표로 이용했다. 구체으로 급여수준은 2015년 중간 연소득을, 노동가능연령 인구 증가는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변화치를 그리고 실업률은 2015년 10월치를 분석지표로 사용했다.
조사 결과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6번째로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됐다. 애틀랜타는 조사 대상 기간 동안 노동가능연령의 인구 증가가 31.61%에 달했지만 실업률은 4.9%로 매우 낮았다. 또 정규직 중간 연소득은 5만 424달러인데 반해 월 평균 렌트비는 981달러로 낮은 편이이었다. 즉, 구직 기회가 많고 소득 대비 렌트비 부담이 적어 구직을 위한 이주 대상지로 적격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구직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는 택사스의 오스틴이 선정됐고 이어 덴버와 내쉬빌, 시애틀, 더햄 순이었다. 애틀랜타에 이어 미니애폴리스, 링컨, 어빙. 랠리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