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여론조사기관 실시
공화당 지지자는 82% 찬성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적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 리포츠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 유권자 57%는 무슬림 7개국 출신 난민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3%, 찬반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였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82%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59%가 이번 조치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지지자는 34%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25∼26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