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조직위원장, LA 방문 호소
2018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26일 LA를 방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대회 성공을 위한 해외 한인사회의 지원 역량 결집을 위해 남가주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평창 동계올림픽 남가주 지역 자문위원은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로라 전 LA 한인회장과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임태랑 LA 평통회장, 권석대 OC·SD 평통회장, 이은 LA 한인상의 회장, 이가현 OC 한인상의 회장, 임정숙 세계한인무역협회 LA 회장 등 13명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미주 한인사회에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업 후원, 중계권 계약, 입장권 판매 등으로 대회 예산의 85% 이상을 확보했지만 아직 모자란 실정”이라며 “미주동포들이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지난 26일 LA 총영사관에서 이희범(앞줄 오른쪽 세 번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이기철 LA 총영사가 로라 전 LA 한인회장 등 자문위원들과 함께 마스코트‘수호랑’과‘반다비’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